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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성황리에 마쳐
‘2014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성황리에 마쳐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7.14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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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 ‘Hi~ 독도’ 체험학습 종료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2014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돼 올해 4월 7일 부터  6월 17일까지 독도를 주제로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 Hi~ 독도’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이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최하는 사업으로 현장 속의 인문학, 생활 속의 쉬운 인문학 캠페인을 통해 유물과 현장, 그리고 역사와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학습의 장 마련과 이용률이 높은 박물관을 거점으로 인문학자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강연과 체험학습을 통한 인문학 상의 학습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 체험은 학교 교과과정 연계, 박물관별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인문학 의식을 고취하고 역사의식 함양을 통해 박물관 콘텐츠와 인문학이 접목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융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10여 년간 다양한 경험과 콘텐츠로 많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 해온 해금강테마박물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사업을 통해 거제 지역의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독도를 주제로 찾아가는 박물관을 진행하며, 약 1800명의 거제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번 해금강테마박물관이 진행하는 ‘2014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학년에 맞는 수준별 5가지 프로그램으로 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박물관 형식의 체험으로 진행되었으며, ‘Hi~ 독도’를 주제로 한 우리의 땅 독도에 대해서 알아가는 체험으로, ‘독도등대 비누 만들기’, ‘화산섬 독도이야기’, ‘함께 만드는 독도 사랑 메시지 in 독도’, ‘타이포그래피를 활용한 독도 메시지 만들기’, ‘독도는 우리 땅! 피켓 만들기’로 구성되어 혜택을 받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사업 담당자 김태영(해금강테마박물관)은 “거제와 독도의 지역적 특성을 접목하여 섬 지역 청소년들에게 독도 영유권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고취시켜 독도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유발하는 계기가 되고 박물관이 아닌 학교로 찾아가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박물관의 제한된 교육과 운영 한계를 극복하고 문화 소외 지역의 학생들에 대한 문화 향유 기회와 창의적인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못하여 아쉬움이 남아 내년에도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해금강테마박물관은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서 인문학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어 역사, 미술, 안보, 사회, 지리 등의 다양한 인문학적 요소가 녹아있는 재미있는 체험학습프로그램을 개발하고 2014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으로 개발된 독도 관련 프로그램을 상설프로그램화 하고 이를 활용하여 교육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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