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사곡~서정 간 시도 2호선이 착공 13년만에 개통돼 동남부권의 도시개발과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는 지난 23일 오전 10시 사등면 사곡리에서 거제면 서정리 간 시도 2호선 전 구간(5.08㎞)을 4차로로 개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도로는 1,2구간으로 나눠 공사가 진행됐다. 지난 2001년에 착공한 1구간은 거제면 옥산~서정 간 3.18㎞로 총공사비 150억원을 투입해 2006년에 개통됐다.
지난 2009년에 착공한 2구간은 사등면 사곡~거제면 옥산 간 1.9㎞로 총공사비 440억원을 들여 터널 1개소, 교량 1개소 등을 신설, 당초 예정일(7월 23일)보다 1개월 앞당겨 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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