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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당 박재행 거제시장 후보 출마
대한애국당 박재행 거제시장 후보 출마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5.0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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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애국당 박재행 거제시장 예비후보 출마 회견이 30일 오후 2시 시청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과 함께 시작됐다.

박 예비후보는 “정치와 경제를 막론하고 거제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민주당과 한국당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의 권세만을 믿고 철저한 후보 검증은커녕 시장직을 수행할 특별한 역량이 있을지 의구심이 드는 후보자가 나서고 있다”면서 “나중엔 돌려줬다 하나 조직폭력배로부터 돈을 받았단 부인할 수 없는 사실도 흠결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당에도 비판을 가했다. “보수정당 소속 역대 민선 시장들은 줄줄이 구속됐고, 현직 시장은 자신을 지금껏 키워준 보수의 가치를 외면한 채 정권이 바뀌자마자 민주당으로 떠났으며 임기도 마치지 않은 채 사퇴해 ‘철새 정치인’의 전형을 보였다”고 개탄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렇게 거제 정치가 퇴보하고 혼탁한데 경제를 과연 누가 살릴 수 있을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정치가 바로서야 경제도 되살릴 수 있다. 고민과 고민을 더한 끝에 제가 출마를 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그는 “현 정권은 유례 없는 급진적 조치들로 기업을 압박, 양질의 일자리가 늘기는커녕 도리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고, 제1 야당으로서 이를 견제해야 할 자한당은 오랜 여당 생활에 젖어서인지 야당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저희 대한애국당은 정통 보수의 가치를 실현해 진정한 보수우파정당의 위상을 지키며 혼탁한 거제 정치를 바꿔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약도 밝혔다. 거제에서 일본을 잇는 ‘코리아 실크로드(한‧일해저터널)’건설 추진, 거제해양플랜트산단 적극 추진, 테마파크 조성(민자유치)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조선산업만 믿고 있을 수 없다. 한‧일해저터널 건설은 39조 원의 생산유발과 26만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는 학계의 발표도 있었던 만큼 거제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남부내륙철도와 ‘코리아 실크로드’를 연결하면 김천~거제를 거쳐 일본을 잇게 되어 거제시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정은 정치인의 전유물도 아니며, 자칭 행정전문가가 꼭 잘하리란 보장도 없다”면서 “수십여년 동안 관광 사업을 경영해 온 ‘전문 경영인’으로서 거제시정에 경영 마인드를 접목해 새로운 혁신의 시정을 수행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동부면 '서당골 관광농원' 대표를 맡고 있고, 거제보수연합 초대 회장 및 거제팔경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애국당 거제시장 후보 출마에 따라 시장 선거는 민주당 변광용, 한국당 서일준, 애국당 박재행 후보까지 3파전으로 굳혀질 전망이다.<새거제신문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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