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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학교급식비지원 11년째 이어온 사랑
삼성중공업 학교급식비지원 11년째 이어온 사랑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6.1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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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교육청, 저소득층자녀 학교급식비 중․석식 3억원 기탁 받아
 
 
 경상남도거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곤)은 18일(수) 거제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삼성중공업(주)거제조선소로부터 저소득층자녀 학교급식비 지원금 3억원을 전달받았다.
 
 이번 저소득층 지원금 3억원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거제 관내 623여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1년 동안 양질의 학교급식 중·석식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작년의 면지역 고등학생 석식비 지원 확대에 이어 올해는 거제지역 전 중·고등학교 석식지원까지 확대되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올해 거제 관내 3만 5천명 학생들 중 저소득층자녀, 초등학교, 면지역 중․고등학교, 특수학교 학생 2만 2천명에게 무상급식비 100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전달식은 삼성중공업 이성웅 상무,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했으며, 이날 김홍곤 교육장은“요즘같이 각박하고 개인적인 사회에서 자신의 월급을 선뜻 기부하기는 한번도 어려운데 11년째 이어온 것은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며, 소중한 지원금은 저소득층 자녀에게 꿈과 희망을 연결해 주는 다리가 되어 꼭 사회에 환원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삼성중공업 임직원의 월급을 한방울 한방울 모아 거제관내 저소득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2004년 첫발을 내디뎌 11년째 사랑의 결실을 이어오고 있어 타 지역의 귀감이 되고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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