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이행규, 이성보, 정순애, 양재성, 김용호 시인을 비롯한 거제문협 회원들의 작품 53점을 전시한 이번 시화전시회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문학과 미술의 상호작용으로 융합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히 관심이 집중되었다.
또한 문인협회 전사무국장(정현복)은 거제섬꽃축제 관련“꽃과 어머니” 자작시를 지어 발표함으로써 개막행사를 문화축제로 승화시켰다. 지역을 대표하는 시인, 소설가, 수필가, 아동문학가, 평론가로 구성된 문인협회는 다양한 작품 활동과 정기적 전시회를 통해 거제시민들의 정서를 순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거제섬꽃축제에서 전시된 시화는 행사 종료 후 맹종죽테마파크로 옮겨져 맹종죽과 어우러져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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