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후보 유세차량의 경우, 1톤 화물차 등을 개조하여 홍보활동을 하는 반면, 김 후보는 장애인용 전동휠체어에 연결한 리어카를 이용하여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합진보당 김은동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는 “김은동 후보는 지난 4년간의 시의원 활동도 두바퀴의 휠체어로 시민의 민원현장 구석구석을 방문한 두바퀴 의원이었다.”라며, “두바퀴 시의원 후보가 두바퀴 이륜차로 두바퀴 리어카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라고 이색 선거운동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은동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다보면 지나가는 많은 유권자께서 특이한 컨셉 때문인지 많이들 알아봐주시고, 격려해주신다.”라며, “비록 비장애인에 비해 여러 제약이 많은 두바퀴이지만, 두·세배 열심히 달려 꼭 당선으로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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