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사량도 옥녀봉전국등반축제'가 오는 4월 19일(토) 통영 사량도 진촌물량장 및 사량도일원에서 열린다.
사량도는 통영에서 뱃길로 40여분 거리에 있는 섬으로 전국 100대 명산에 포함된 지리망산이 유명하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아찔한 절벽을 오르는 맛때문에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수많은 관광객 및 등산객으로 붐비고 있는 곳이다.
사량도옥녀봉전국등반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균영)는 "옥녀봉등반축제는 등산객의 많은 참여와 행사의 안전에 중점을 두고 계획하고 있다"면서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안전기원제, 축하공연 및 부대행사로 하루동안 개최된다"고 전했다.
특히 2013년 준공된 출렁다리로 인해 그동안 등산로 곳곳에 산재해 있는 위험구간이 상당수 해소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크게 줄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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