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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보행을 위한 보도를 만들어야
안전한 보행을 위한 보도를 만들어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3.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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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자유발언/총무사회위원회 이 형철 의원

 

존경하는 황종명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활기 넘치는 관광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시는 권민호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직필정론으로 시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집행부가 시민들의 편안한 나들이와 안전한 보행을 위해 더욱 애써주실 것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요즘 나들이하기 참 좋은 날씨입니다. 말 그대로 완연한 봄입니다. 봄이 선녀처럼 사뿐사뿐 다니면서 거제시 곳곳의 생명과 아름다움을 깨우고 있는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주민들도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요즘 햇볕이 좋은 낮 시간은 물론이고 퇴근 시간 후 저녁이 되면 공원과 도로 곳곳에 나들이를 하거나 산책하는 시민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여러 차례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인도 장기불법적치물, 사행성 자판기, 주차를 막는 타이어, 방치된 이동 포장마차, 불법간판 및 광고 풍선물, 심지어는 현금인출기(인도에 돌출 설치)들은 여전히 인도를 점령하여 주민들이 차도까지 넘나들어야 하는 통에 불평과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특히 주민들이 제일 많이 다니는 고현동 사거리에 움푹 파여진 채로 방치된 가로수 밑단(사진 참조)은 무의식적으로 걷다가 잘못 헛디뎌서 발목을 삐고 실제 다친 시민도 있습니다.
또한, 휠체어로 이동하여야만 하는 장애인과 유모차를 이용하는 엄마들은 울퉁불퉁 솟아오른 보도블록과 가로수 보호블럭으로 인해 나들이를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도심의 인도 실상입니다.
우리 거제시도 어르신들과 장애인, 임산부들이 편안하게 나들이도 즐기고, 안전하게 도시 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야만 진짜 ‘명품도시’라고 부를 수 있을 것입니다.
집행부는 나들이하는 시민들과 관광객이 폭증하고 있는 때이니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각종 보행 지장물 해소 및 가로수 보호 블럭 재정비와 보도블럭을 점검하여 거제시민들의 안전한 보행과 편안한 나들이로 걷고 싶은 도로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실제 주민들은 위와 같은 일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며, 이는 시민의 행복과 직결되는 것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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