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해 278건의 계약심사를 통해 19억 57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2.8%)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성과를 보면, 공사분야는 113건 15억 88백만 원 절감, 용역분야는 64건 2억 46백만 원 절감, 물품분야는 100건 1억 20백만 원 절감, 설계변경분야는 1건 3백만 원 절감 등이다.
거제시는 지난해 7월 계약심사담당을 폐지한 가운데서도 직원교육, 사례집 발간 등을 통해 직원들의 원가계산 능력을 향상시킨 것이 큰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거제시는 올해도 우수 지자체와의 정보교환과 심사역량 강화를 통하여 예산낭비 요인을 줄이고, 계약심사기간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하여 사업예산이 조기에 집행, 지역경제 부양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약심사제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10년 도입되어, 지난해까지 총 78억 73백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여 효율적으로 집행하였다고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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