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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 '스텐포드호텔 리조트' 10일 착공
통영에 '스텐포드호텔 리조트' 10일 착공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5.1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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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6월 오픈, 19층 호텔 150실, 콘도 118실

 
통영시 도남관광단지에 '스탠포드호텔 앤 리조트'가 2017년 상반기에 개장할 예정이다.

통영 스탠포드호텔&리조트 사업은 지상 19층에 호텔 150실, 콘도 118실과 지하2층 규모의 주차시설 및 각종 고급 부대시설 등 브랜드 이름에 걸 맞는 품격 있는 호텔로 지어진다.  전 객실이 바다조망이 가능하며 19층에는 파티 룸과 통영의 중심지와 파노라마 오션 뷰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옥상정원이 조성된다.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국제규모의 호텔인 “스탠포드호텔&리조트 외자유치사업” 기공식을 12월 10일 오후 3시에 통영국제음악당 옆 스탠포드호텔 신축부지 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아름다운 항구도시에 국제규모의 호텔이 들어서게 되어 통영의 국제화시대 도약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 이군현 국회의원, 김윤근 경상남도의회 의장, 강혜원 통영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권중갑 스탠포드호텔그룹 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08년 6월 우리시가 도남관광지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이후 삼성중공업컨소시엄 등 많은 투자자가 투자 제안을 하였으나 결실을 보지 못하고 2013년 11월 스탠포드호텔그룹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받고 2013년 12월 경남도와 공동으로 투자협약서(MOU) 체결, 2014년 2월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도남관광지 조성변경계획, 관광숙박업 사업계획 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하였으며 총사업비 520억원(외자 2천만불)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약 1년 7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7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스탠포드호텔그룹은 뉴욕, 칠레, 파나마 및 서울 상암동에서 호텔을 경영하고 있으며, 통영 뿐만 아니라 부산, 경북에도 호텔을 신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매년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통영ITU트라이애슬론 월드컵대회 등 국제적인 행사가 개최되고 한산대첩축제, 다양한 스포츠 축제가 열리는 이 곳에 국제적 위상에 걸 맞는 호텔이 들어서게 되어 한층 더 관광객의 수요에 부응하는 관광숙박 기반시설을 확충하게 되었으며, 머물다 갈 수 있는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관광 숙박시설 확충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하며, 이미 개장한 통영골프장과 더불어 신개념의 루지썰매 체험장, 케이블카 파크랜드 조성,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성 등 세계적인 해양관광 휴양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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