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거제시장기 전국윈드서핑대회 및 제16회 전국종별학생 원드서핑 선수권대회 본경기가 19일부터 20일까지 거제시 지세포만 일원에서 개최된다.

거제시와 거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요트윈드서핑카이트 보딩협회, 한국윈드서핑카이트보딩협회 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5개 시.도에서 선수와 동호인 500여명이 참가하며 전국의 윈드서핑선수들이 출전해 각 시.도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칠 예정이다.

지난 1983년 경남지역에서 최초의 윈드서핑 보급발생지인 거제에서 개최되는 18년의 전통을 간직한 이번대회는 혼합오픈 등 8개종목 28개부로 나누어 해양스포츠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는 일운면 지세포항 내 2개수역에서 진행된다.

오는 17일 등록 함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개회식은 19일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 거제요트학교 앞 특설무대에서 오후 1시에, 1차 경기는 오후 2시부터 3경기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도협회장 간담회는 18:00시, 선수환영의 밤 행사는 19:00시에 있을 예정이다. 그리고 9월 20일(일) 오후 5시에는 시상 및 폐회식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해양문화관광 휴양도시인 환상의섬 거제시를 전국 뿐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