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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삼성 통근버스 증차, 정원 초과 강력 단속
대우삼성 통근버스 증차, 정원 초과 강력 단속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8.0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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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통학버스, 거제복지관 운행 버스 등 정원초과 심각

 
최근 조선소 통근버스 추락으로 인해 대형 인명피해가 난 것과 관련 조선소 출퇴근 버스 뿐만아니라 학교 통학버스, 복지관 출퇴근 버스 등에 대한 안전운행 대책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사등면 사곡리 국도 14호선에서 김모(50)씨가 몰던 대우조선해양 통근버스가  5m 아래로 굴러 떨어진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9명이 중경상을 입은 가운데  관계기관들이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지난 3일 거제경찰서는 거제시와 대우삼성 회사관계자, 통근버스회사 관계자 등과 함께 회의를 열고 유사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보도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다음달 중으로 통근버스를 30대 증차해 통근버스를 모두 234대로 늘리기로 했다. 

회사는 통근버스 운행횟수를 늘리는 동시에 출발 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정원 초과 운행은 원천적으로 막기로 했다.

삼성중공업도 오는 10월중 70인승 대형버스 5대를 새로 구입해 근거리용 통근버스로 운행하기로 했다.

삼성중은 현재 232대의 기존 통근버스에 대해 정기적인 차량 점검은과 함께 운행 실태 등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경찰은 정원초과, 차량 안전점검, 안전띠 착용 등에 대해 통근버스 운행업체의 안전점검 등을 독려하고 강력한 단속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학부모들과 시민들에 따르면 회사통근버스 뿐만아니라 관내 고등학교 통학버스는 물론 양정에 있는 거제시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 어르신들을 실어나르는 버스 또한 정원을 초과해 운행하는 경우가 상당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마련도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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