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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오염수 반대" 예술인들이 걷는다
"방사능오염수 반대" 예술인들이 걷는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3.10.03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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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예총-지역민예총, 안전한 바다 위한 예술행동

 

한국민예총이 지역민예총과 함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2023 한국민예총 예술행동 ’예술로 걷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민예총 통일위원회 그리고 각지역민예총이 공동주최하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중단촉구 예술로 걷기 실행위원회가 주관하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의 메시지를 알리고자 준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핵오염수 없는 아름다운 해변, 계속 걷고싶다”는 슬로건을 걸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방류의 문제점을 알려내고, 우리들의 바다가 계속적인 방류를 통해 돌이킬 수 없는 오염의 바다가 되기전에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행동이다. 그리고 예술로써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게 하고자 한국민예총 통일위원회와 각 지역민예총이 연대하여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본 행사를 계기로 전국에 산재해 있는 지역민예총과의 결속력을 다져 향후 진행될 전국적 연대활동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2023 한국민예총 예술행동 ‘예술로 걷기’는 10월 4일부터 10일까지 울진에서 출발해 경주, 울산, 부산, 거제, 광양, 여수 7개 지역의 바닷길 걷기 및 퍼포먼스, 간담회 등 예술행동을 펼친다. ‘예술로 걷기’는 전국의 민예총과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중단 촉구에 뜻을 함께하는 여러 시민 단체가 연대해서 준비하고 있으며, 예술인들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핵오염수 방류중단 촉구의 메시지를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거제 지역 걷기는 10월 8일 오전 장목 매미성 앞에서 공연을 마친 후 걷기 시작해 옥포를 거쳐 지세포까지 약 8시간동안 걷는다는 계획이다. 

한국민예총 통일위원회는 ‘예술로 걷기’에 동참할 참가자 모집과 동시에 행사준비에 필요한 기금모금을 소셜펀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참가자는 전구간 또는 구간을 선택해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으며, 접수는 9월 30일까지 받는다. 기금모금은 소셜펀치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10일까지 진행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전일정이 아니라 하루 참가도가능하다. 참가와 후원을 희망하는 분은 아래 신청 링크와 소셜펀치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 참가 신청 링크: https://forms.gle/9D6WGGixQoAWvd2L9

- 소셜펀치 홈페이지: https://www.socialfunch.org/artistic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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