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반명국)는 9월 1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 ‘헤아림’가족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헤아림’가족교실은 치매 질환에 관한 지식과 돌보는 지혜를 전문적으로 교육하고 미술, 음악, 공예 수업 등 다양한 가족지지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총 8회기 과정의 가족과 보호자를 위한 맞춤 교육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구성원 총 12명이 참석하여
치매환자의 남아있는 능력찾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에 관한 수업을 받았다. 또한, 1기수 수료를 기념하고자 생화 꽃꽂이 강의를 제공하여 기념 꽃바구니도 함께 만드는 시간도 가졌다.
가족교실 참여자들은 “총 8회기의 교육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치매에 관한 다양한 지식들을 배울 수 있어 치매환자돌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치매환자를 돌보는 일상속에서 잠시마나 벗어나게하는 활력소가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족교실 1기 수료자들은 앞으로도 서로의 어려움을 공유하며 돕는 자조모임을 통해 계속 만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1기 수료에 이어 2기수도 9월 8일에 곧바로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시는 가족 및 보호자들은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치매가족 및 보호자 지원사업 담당자(☎055-639-74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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