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례에 걸쳐 상임이사 공모에 나섰던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고재석)는 김덕수씨를 신임 상임이사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덕수 상임이사는 9일 고재석 사장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고, 12일부터 출근해 상임이사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9일까지 상임이사를 재공모해 지원자 중 김덕수씨를 포함해 2명을 뽑아 고재석 사장에게 추천했다.
상임이사 임기는 3년이며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공사는 앞서 지난해 9월과 11월 두 차례 상임이사를 공모를 했으나 1차는 두 배수 추천 규정을 채우지 못했고 2차는 '적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선임이 무산된 바 있다.
신임 김덕수 상임이사는 3번째 공모끝에 낙점됐으며, 지난 지방선거에서 권시장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경력때문에 보은인사 논란이 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