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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해변입양제도’ 를 아세요
국립공원 ‘해변입양제도’ 를 아세요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0.11.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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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비진도서 해양쓰레게 정화활동 벌여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진철)는 최근 해양쓰레기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지역사회와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해변입양제도를 도입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변입양제도는 1980년대 미국 텍사스주에서 최초로 시작, 개인이나 단체가 특정 해변을 입양하여 관리하는 제도로 현재까지 텍사스주 해변 약 9,700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한 사례이며 이를 벤치마킹하였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의 해변입양에는 통영의 오랜 지역 봉사단체 ‘한려길동무’가 참여했으며, 4일 한려해상동부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사무소장과 단체 대표 간 협약식을 진행했다.

해변을 입양한 단체는 내년 12월까지 매월 2회씩 비진도 해변을 방문해 해양쓰레기 수거와 모니터링, 쓰레기 저감 정책 홍보 등 다양한 보전활동으로 비진도 산호빛 해변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김은영 주임은 “비진도는 산호빛 바다가 아름다워 탐방객이 많이 찾는 섬이지만 공원 내 한산도 수거 쓰레기의 약 40%를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해양쓰레기 문제는 지역의 공동문제이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공감을 얻고 지속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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