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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터미널 대안없는 단속 강행 문제있다
고현터미널 대안없는 단속 강행 문제있다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8.09.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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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가 고현터미널 인근 불법주정차행위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펴기로 하자 택시업계가 강력 반발하고 있다.

고현터미널 앞에 제대로된 택시승강장, 대기장 부족 문제는 해결하지 않은 채 택시운전자들만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거제시 관문인 고현버스터미날앞 택시승강장 대기장소는 5~6대  정도만 대기할 수 있는 상태로 지난 수십년간 방치돼 있다.

거제시에서는 시설개선없이 뒷짐만지고 있으면서 단속을 강행하자 택시운전자들은강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양대조선소의 경기불황으로 이용승객감소와, 아파트셔틀버스운행과 시내버스 중복운행 중인 상황에서 거제시내(고현동.장평동.상문동.수양동.옥포.아주.장승포.능포등)를 1일운행하는 택시가 500대 이상 이다.

그러나 거제시내 지정된 택시승강장은 겨우 24곳이며, 더이상 택시승강장 증설은 하지 않고 있고, 특히 고현버스터미널 앞 승강장도 그대로 이다.

올 여름 39도까지 치솟은 살인폭염이었지만 일부 몇 곳(고현버스터미날앞. 장평 두곳. 옥포. 능포동옥수시장옆 택시승강장)의 승하차지에만 땡볕과 우천시 의자편의 일부시설이 되어있다.

나머지 택시승강장에는 택시표지판과 차선표시 뿐인 이런 현실정이 해양관광 거제도시라고 할 수 있을까?

수십년동안 민원의 대상되어 왔던 고현버스터미날앞 택시승강장 대기장소에는 많은 택시들이 한 분의 승객을 모시기위해서 주정차금지장소 한 차선에 길게 정차해왔다.

택시운전자들의 불법행위는 당연히 강력대응해야한다. 그러나 이웃 통영시 종합버스터미날앞 택시승강장 대기차로처럼 고현버스터미날에도 연장시설을 해야한다

자전거.오트바이주차장으로 변모한 장소, 식자재마트에서 전자랜드 옆으로 일방통행 택시 진입대기차로 연장하는 시설개선이 필요하다.

거제시에서는 시부지 아니라는 이유로 먼산만 쳐다보지말고 지방도 부지인만큼 경남도에 협조를 구해서 해결해야한다.

대책 없이 단속만 강행할 때에는 택시 기사들의 집단행동으로 더 큰민원이 발생할 수 있기에 깊은 고민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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