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민중당, 최저임금 개악안 국무회의 통과 논평
민중당, 최저임금 개악안 국무회의 통과 논평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6.05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정권은 더 이상 촛불정부가 아니다!

6월 5일(화) 오늘, 문재인정부의 국무회의에서 최저임금 개악 법안이 통과되었다. 촛불정부라고 자임해왔던 문재인 정부였기에, 국회의 노동자와 서민을 기만하는 오만방자한 결정에 대하여 거부권을 행사할 것을 간절히 바랬지만, 결국 공허한 기대였다.

우리는 부패하고 부정한 정치세력을 촛불국민의 이름으로 단죄했고, 99%의 노동자 서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대통령을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렇게 촛불정부라고 자임했고, 소득주도형 경제성장을 위한 최저임금 1만원 인상과,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지만, 정권을 잡기 전과 후가 전혀 다른 모습으로, 국민의 2/3가 반대하고 모든 노동계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길 바래왔던 최저임금 개악법안을 강행한 것이다.

한국노총은 최저임금위원회 불참과 더불어민주당과의 정책협의 파기를 밝혔고, 민주노총은 6월30일 총파업투쟁을 선언했다. 민중당 거제시위원회는 노동자 직접정치의 진보정당으로서 양대노총의 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노동자들의 최저임금 회복을 위한 투쟁에 선봉에서 임할 것을 약속한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경고한다.

오늘 이 시간부터 조선소 출퇴근 유세현장에서 노동자를 위하는 척 연기하지 마시라. 사망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위험한 산업현장인 조선소에서 최저시급으로 일하며 살아가는 조선소 노동자들의 주머니를 도둑질 해놓고 무슨 염치로 노동자들에게 표를 구걸한다는 말인가. 남은 선거운동기간동안 우리 민중당 성만호, 이길종 경남도의원 후보의 선거유세는 더불어민주당의 파렴치한 노동자 배신행각을 강도 높게 비판할 예정이다. 감당할 자신이 있으면 우리 민중당과 함께 유세하시기 바란다.

최저임금 1만원은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월 생계비 200만원을 보장하자는 요구였다. 언제까지 저임금-장시간 노동에 우리 노동자가 고통받아야하나. 민중당 성만호, 이길종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노동자 대표 진보도의원으로 반드시 당선되어, 노동자를 무시하는 오만방자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을 향한 노동자의 무서운 분노를 확실하게 대변할 것이다.

2018. 6. 5.

민중당 거제시위원회

거제시 제1선거구 경남도의원 후보 이길종

거제시 제3선거구 경남도의원 후보 성만호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