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실태조사나 단속 등 현장 업무 처리가 보다 신속해지고 불필요한 서류도 대폭 감축할 수 있는 스마트 현장행정 서비스를 지난3월부터 8개부서 11개 업무에 활용한 결과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거제시에 따르면 스마트 현장행정 서비스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행정정보나 관련 법령을 지도와 함께 바로 조회하고 등록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실태조사·현장점검을 위해 지도와 행정 대장을 일일이 확인해 출력할 필요가 없으므로 사전 자료 전환이나 불필요한 서류 출력을 막을 수 있다.

특히, 현장 사진을 앱으로 촬영하여 점검결과를 함께 바로 등록할 수 있고 행정처분 이력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현장 업무 처리 시간이 단축되는 등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 현장행정 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되어 활성화 될 수 있었던 것은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사용법 및 보안관련 사항에 대한 사전 교육과, 담당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활용의 결과이다. 정보통신과장은 「정부3.0 추진 시행계획」에 따라 내부 행정업무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현장행정 서비스를  내년에는 더욱더 확대 보급해 현장업무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이를 통해 시민의 행정서비스에 대한 신뢰도 및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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