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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의원, 거제해양플랜트 KTX촉구
김한표의원, 거제해양플랜트 KTX촉구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9.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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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경제부총리 면담, 정부 결단 촉구 서한 전달

▲ 최경환 경제부총리에게 건의서를 전달하는 김한표 의원과 권민호 거제시장
김한표 의원은 17일 1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철우·김종태·이완영의원 등 남부내륙고속철도 통과지역 국회의원과 조진래 경남부지사, 권민호 거제시장 등과 함께 최경환 경제부총리를 면담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 예비타당성조사의 문제점 해소 및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건의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3월 지역특화산업단지로 조성이 확정된 거제해양플랜트 지역특화산단을 경제성과 사업성을 갖춘 새로운 국가산단 모델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다.

김의원측에 따르면 남부내륙고속철도사업은 김천~거제 186.3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타조사에서 일부 항목이 누락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건의서한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하며 낙후된 내륙지방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시행하고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일부 누락된 항목이 발견되었으므로 이를 시정조치하라는 내용이 포함됐다.

거제해양플랜트 지역특화산단은 사등면에 381만㎡ 규모의 해양플랜트 생산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가산단으로 확정하기 위해 거제시와 국토해양부·LH공사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만 LH공사가 재무여건의 문제로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거제시는 매립면적 최소화를 통하여 총사업비를 축소하고 조성원가를 낮추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김한표 의원은 “남부내륙고속철도는 내륙지방의 균형발전과 경남지역의 산업발전 뿐만아니라 남부권 주민의 교통복지 증진 및 내륙교통망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정부가 조속히 건설을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업단지는 기존처럼 정부가 주도하며 정부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부가 지정은 하지만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여 경제성과 수요를 높이는 방식으로 추진하여 국가산단의 새로운 롤모델을 만들자”고 강조하였다.

이에 최경환 부총리도 “남부내륙철도 등의 지방SOC 사업은 예타조사가 낮게 나올 수밖에 없으므로 정부도 해법 찾기에 적극 나서겠다”며, “거제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은 좋은 방법을 제시해주신 만큼 정부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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