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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해외매각 홍준표 지사도 반대
대우조선해양 해외매각 홍준표 지사도 반대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2.1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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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3월초 해외매각 반대 결의안 채택할 것"


대우조선노조 경남도,의회방문 정책제안서 제출

▲ 홍준표 경남지사와 성만호 대우조선노조위원장
대우조선노동조합은 18일 경남도와 도의회를 방문해 방문해 홍준표 도지사와 김오영 의장을 면담하고 대우조선해양의 바람직한 매각 방향에 대한 정책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번 대우조선노조의 경남도 방문에는 성만호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최상규 사무국장, 김성철 기획실장 등 노조 간부들과 거제시민단체연대협의회 공동대표인 강학도(거제경실련), 문철봉(거제YMCA), 이길종 김창규 도의원이 함께했다.
노조는 이날 방문에서 대우조선해양 해외매각 움직임에 대한 정부측의입장에 대해 확인을 요청하는 한편 올바른 매각을 위한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또 경남도가 도의회가 노동조합과 함께 국가기간산업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에 함께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관련 노조측은 "김오영 도의장은 빠른시간내 의회결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해외매각반대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 "홍준표 도지사도 해외매각에 반대하는 노조입장에 함께하며 국민의 혈세와 노동자들이 고통으로 회생된 대우조선해양이 노동자들에게 돌아갈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노조측은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노조는 회사의 매각과 관련 정부측이 러시아측에 지분을 매각하려한다는 의구심을 갖고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정치투쟁을 벌여나가고 있다.

▲ 대우조선노조 도의회와 경남도에 정책제안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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