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극 통해 폭력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키워
고성군 드림스타트는 29일 오전 10시, 고성박물관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8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연계한 아동권리 교육은 아동에게 안전하고, 씩씩하고, 자유로울 권리를 인식시키고, 아동이 이러한 권리를 빼앗겼을 때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과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역할극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대한 예방지식을 제공하고 또래 간의 괴롭힘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혀 아동의 힘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90분간 진행됐으며 아동과 부모는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자신이 위험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게 됐고, 선생님들이 직접 몸으로 연극까지 해주어서 더 이해하기 쉬웠다."라며, "만약 나에게 위기가 닥친다 해도 피할 수 있는 자신감도 생겼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폭력에 취약한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스스로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을 진행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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