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8월 서울 소화기 폭발 사건 발생...노후소화기 폐기 강조돼
거제소방서(서장 윤종암)가 지난해 8월부터 무료로 수거한 노후소화기 354대를 폐기처분 했다.
거제소방서는 지난 2013년도 8월 서울의 한 유압공장에서 화재진압을 위해 소화기를 사용하던 60대 남성이 소화기 폭발로 사망한 것과 관련, 관내의 노후소화기에 대한 무료수거를 실시해 354개(2.5t 트럭1대)를 수거 했다는 것.
일반적으로 소화기는 1999년까지 생산된 가압식 분말소화기와 사용후 재충전이 가능한 축압식 소화기로 구분되고 있다. 아직 소화기 내용연수에 대한 관련규정은 없지만 소방방재청에서는 8년 이상된 소화기는 폐기토록 권장하고 있다.
거제소방서 관계자는 각 안전센터 및 소방서를 통한 지속적인 폐소화기 수거를 실시해 시민안전과 편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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