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4월 30일 이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가 나타나 지역경기가 어려워 많이 위축되어 있는 동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기부자는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려운 가정의 어린이에게 전달해 달라며 본인이 다니고 있는 영진교회(목사 조규영) 이름으로 상품권 일백이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자는 “평소 사회복지를 전문적으로 공부해 왔었고 교회를 섬기는 사람으로서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다.”며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한부모 가정의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진교회는 10년 동안 매년 아주초등학교와 내곡초등학교에 각각 100만원씩 저소득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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