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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이행규, 충무공탄신일 정상회담 선물
<기고>이행규, 충무공탄신일 정상회담 선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8.04.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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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3주년 충무공 탄신일 전야의 남북정상회담
- 충무공 탄신일에 올리는 이행규 예비후보의 소고 -

충무공 탄신일(1545년 4월 28일) 전야의 “한반도의 봄, 평화의 길” 남북정상회담은 하늘에서 우리민족에게 벼락같이 보내 준 깜짝 선물이었다.

촛불시민의 힘으로 이루어 낸 평화와 번영의 대역사가 열리는 것을 바라보시는 충무공은 우리 민주주의의 현주소는 어디쯤 와 있을지 궁금해 하실 것이다.

1945년 패망을 하고 일본으로 쫓겨 가던 현 아베총리의 조부인 아베총독은 조선에 대해 저주하며 “장담하건데, 조선인이 제 정신을 차리고 찬란하며 위대했던 옛 조선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100년이라는 세월이 훨씬 더 걸릴 것이다. 그리고 나 아베 노부유키는 꼭 다시 돌아온다.”고 했다.
우리의 주위에는 아직도 수많은 친일파들이 곳곳에 포진 하여 나라를 갉아먹고 있다. 근본도 알지 못하는 일본태생이 대통령이 되어 나라를 말아먹고 감옥에 가더니, 대한민국 대통령께는 숙이지 않던 고개를 일본의 아베총리에게는 공손히 아뢰는 정치인이 있는가하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지 않는 일본의 날름대는 혓바닥과 보조를 맞추어 정상회담을 북한의 속임수라고 선동하는 친일파들이 뻣뻣이 고개를 들고 활개를 친다. 이 나라 적폐의 원조인 친일파들을 진작 청산하지 못한 우리 역사의 현주소이고 충무공의 아픈 가슴이다.

충무공은 예송논쟁을 중시하고 삼강오륜을 기본적 윤리로 삼으셨기에 오늘날의 보수이다.
새로운 의견을 청취하고 기법을 개발하여 거북선을 창조하고, 연약한 백성의 편이었기에 진보이다. 충무공의 가슴에는 온 몸을 다 바쳐 나라와 백성을 지키려는 일념뿐이다.

적폐청산을 기치로 국민의 지지를 얻어낸 어느 정당은 패거리를 만들어 적폐 되어야 할 대상들과 더불어 간다고 한다. 똥 묻은 자도, 겨 묻은 자도 가리지 않고 더불어 간다고 한다.
‘묻지마’ 지지를 한다며 이권 한자리를 노린다. 청산되어야 할 패거리정치의 현주소이기에 더욱 가슴이 아린다.

문재인 대통령은 헌법개정안을 통해 ‘대한민국은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한다.’ 라고 하였다.
기초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선거의 정당공천제로 인하여 지방이 중앙에 예속되고 공천비리, 불법선거, 뇌물 비리 등 견제의 상실로 인한 폐해가 극심하다. ‘주민의, 주민을 위한, 주민에 의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되어야 함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인 생활 자치라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지만 이렇게 하지 못하는 것은 기득권과 당리당락에 얽혀있는 한국정치의 현주소 때문이다. 충무공의 가슴에 한이 서린다. 지방자치의 주인인 주민과 시민은 여전히 그들에게는 없다. 본 후보는 충무공 탄신일에 도의원 후보로서 공의 나라사랑과 얼을 되새기며 거제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싶은 마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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