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초등학교(교장 백상민) 전교생은 지난 4월 11일(화), 거제시 청사초롱마을(삼거마을)에서 인절미 만들기와 버섯 따기 체험을 하였다. 이 사업은 경상남도교육청과 경남농협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도농협동체험학습으로서 학생들이 농촌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올바른 식생활과 농업과 농촌의 가치에 대하여 학습하도록 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전교생을 2개조로 나누어 각각 인절미 만들기와 버섯 따기 체험을 실시하였다. 인절미의 유래에 대해 듣고 직접 떡메치기를 해서 인절미를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곡식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버섯농장에서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버섯을 살펴보면서 버섯을 따는 방법, 섭취하는 방법, 번식하는 방법 등에 관한 상세한 안내를 받으면서 식재료가 우리 입에 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을 알고 농부들의 땀과 노력을 실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염준석 학생은 “직접 떡메치기를 하거나 방아찧기를 해서 떡을 만들어보는 것도 신기하였지만 그렇게 만든 떡이 떡집에서 만든 떡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신나는 시간이었고 처음 해 보는 경험이라 신기하였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송정초등학교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생태계의 모습을 관찰하는 자연 생태계 교육과 함께 학생들의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하여 계절별 1회씩 총4회의 생태체험학습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다 더 알찬 계획으로 학생들의 호기심과 탐구심을 만족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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