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사장 김경택) 거제시청소년수련관 직원들이 설날을 맞이하여 추운 겨울 어렵게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 돕기 위한 성금을 마련하기 위하여 ‘사랑나눔 바자회’를 진행했다.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 샛바람 프리마켓과 함께 진행된 이번 바자회는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계절별 중고 의류 약 400여벌과 신발, 장난감 등을 판매하였으며, 설을 맞아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직원들이 방문객들에게 손난로를 나눠주는 작은 이벤트도 함께 했다.

이번 바자회에 참가한 김은희씨는 “의류 한 벌 당 천원이라 상태가 많이 안 좋은 옷들이겠구나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깨끗하고 좋은 옷들이 많아 굉장히 만족한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좋은 일에 잘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30만원은 추운 겨울을 힘겹게 보내고 있을 독거노인들의 겨울 내복을 구입하여 각 가정별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