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전 직원과 거제소방서, 거제경찰서 등 유관기관․민간단체 600여 명이 참여하고 소방차, 중장비 등 50여 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거제시 전역에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 시청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가 일어난 상황을 가정해 전 직원과 시민 대피, 부상자 구조․구급, 화재 진압, 피해 건물 안전진단 및 시설 복구 순으로 훈련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현장훈련으로 민․관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사태수습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실제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민호 거제시장은 “지진과 같은 예고 없는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여러분의 땀 한 방울이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많이 뛰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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