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지모씨는 스마일 PC로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게임장 내에서 등급 받은 게임물을 이용해 불법 환전영업을 하던 중 경찰에 단속이 되자 김모씨에게 가계를 넘겼고, 김씨는 거제시청 행정 처분이 늦게 이루어지는 점을 악용해 동 업소에 야마토 게임기 등 70대를 재차 설치해 불법 영업을 한 혐의다.
이들은 8월 10일 단속 이후 행정 처분이 내려지기 전까지 영업을 하기 위해 8월 18일부터 동 업소 내에 개·변조된 게임기 70대를 설치해 놓고 종업원 4명을 고용해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CCTV를 통해 검증된 손님만을 입장시키는 방법으로 영업을 해왔다.
경찰은 단속 당시 게임장 내에서 현금 1,430만원 가량을 압수하는 한편, 그 동안의 불법수익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다른 공모자나 불법수익에 대해 추적 중이다.
거제경찰서는 앞으로도 불법 게임장 및 성매매 업소 근절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단속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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