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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재 지지 '9.12 희망버스' 거제 온다
강병재 지지 '9.12 희망버스' 거제 온다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09.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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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8일 '복직확약서 이행 촉구' 집회 열어

 
강병재(52) 대우조선하청노동자조직위원회 의장이 ‘복직 확약서 이행'을 촉구하며 대우조선해양 N안벽 60m 높이 크레인에 올라간 지 150일을 넘어섰다.
오는 추석 전에 고공농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8일 민주노총 경남본부 주최로 복직확약서 이행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다. 오는 12일에는 강 의장을 응원하기 위해 ‘희망버스’가 거제로 온다.
지난 4월 9일 “복직약속을 지키라”며 두 번째 고공농성에 나선지 153일째 되는 8일 오후 5시 30분 대우조선해양 N안벽 문 앞에서 민주노총 경남본부 주최로 ‘복직확약서 이행 촉구대회’가 열렸다.
민주노총 경남본부 김재명 본부장, 금속노조 경남지부 신천섭 지부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경남본부 관계자들이 버스를 빌려 합류했으며, 지역에서는 대우조선노조 김일영 부위원장과 상집위 간부, 지역대책위 김동성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한진중공업, 밀양 등 갈등의 현장을 찾아 연대를 꽃피웠던 희망버스가 오는 12일 강병재씨를 응원하기 거제에 온다.
거제를 찾는 희망버스는 350여 개의 노동, 시민사회, 인권, 종교 단체 등으로 구성된 장그래운동본부가 “고공농성자들의 힘을 북돋우고 비정규직 차별 철폐를 위한 시민들의 힘을 모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비정규직 시대, 이제 그만!’이라는 슬로건으로 9월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열린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희망버스 참가자들은 기아차 사내하청 노동자들이 있는 국가인권위 옥상 광고탑을 시작으로 거제 고공농성장, 부산합동양조(생탁)와 한남택시 노조 조합원이 있는 부산시청 전광판을 차례로 방문한다.
오는 12일이면 기아자동차 사내하청 노동자인 최정명, 한규협씨가 국가인권위 광고탑에 오른 지 94일째가 되며, 부산 생탁 노동자 송복남씨와 부산 한남택시 노동자 심정보씨가 부산시청 전광판에 올라 150일째 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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