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의원은 김용만, 조욱성 대우조선해양 부사장에게“이번 사고 피해자분들은 무더운 날씨와 최근 경영상의 위기로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본연의 임무를 다해왔던 분들이었다.”며,“사고발생의 원인과 회사측의 책임에 대해서도 철저히 원인을 규명하고, 유가족과 부상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충분한 사과와 보상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특히 이번 사고는 정원이 47명인 통근버스에 15명이나 더 많은 62명이 타고 있었던 것이 큰 문제였다.”며“앞으로 이런 불행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회사 내부에서 뿐만 아니라 회사 외부에서의 안전사고를 철저히 대비하여, 모든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통근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김 의원은 최근 불거진 대우조선해양의 경영위기와 관련하여“대우조선해양의 경영위기의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은행의 면밀한 실사가 진행중이다.”라며,“일자리 축소 등 구조조정을 최소화하면서도 실질적이고 근본적인 위기정상화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대우조선해양 내부적으로도 정부측에 최대한 협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관련 대책을 충실하게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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