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식에는 거제교육지원청 김범수 교육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철수 회장, 박은덕 사무총장, 삼성중공업 총무팀 이성웅 상무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모아진 3억원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거제 관내 51개 초·중·고교 결식학생의 점심 급식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날 자리에서 김범수 교육장은 “급식비 지원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돕는 뜻 깊은 일”이라며 삼성중공업 임직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04년부터 형편이 어려워 식사를 거르는 청소년들의 급식비를 지원해 왔다. 지난해까지 임직원 모금액 18억여원이 사용되어, 5200여명의 청소년들이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결식학생 급식비 지원은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그 어떤 봉사활동 보다 높다”며 “지역 내에서 만큼이라도 가정형편이 어려워 식사를 거르는 청소년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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