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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임금체불 심각, 적극대처해야"
변광용 "임금체불 심각, 적극대처해야"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4.03.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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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국회의원후보 선대본은 29일 성명을 내고 "양대조선소 임금체불 및 협력사 줄도산이 현실화 되고 있는 것은 윤석열 정권 2년의 조선정책 현 실태"라면서 행정당국의 적극적 대책을 주문했다.

변 후보측은 "올해 1, 2월에 한화오션 탑재공정 다수 업체에서의 적게는 15%에서 많게는 50% 규모의 임금체불에 이어 이번에는 삼성중공업 선각부문 12개 업체에서 약 40억 원의 대규모 임금체불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변 후보측은 "직원 300명 규모의 A 업체는 8억 6천만 원을 임금체불해 가압류가 진행 중이고, 200명 규모의 B 업체는 지난해 10월경 임금 10억 원을 체불한 채 폐업했으며, 또 다른 업체는 1월분 기성금 30%만 지급되는 등 업체에 따라 30%~70%씩만 나오고 있다고 언론 보도됐다"면서 "협력사는 도산에 따른 추가적 임금체불과 실직 등 연쇄적 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의 윤석열 정권은 조선업의 구조적 모순 해결과 임금 및 단가 현실화 등 근본적 문제 해결에 전혀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행정당국은 상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양대조선소 협력사의 임금체불과 줄도산 현실화, 노동자 및 그 가족 삶의 파탄, 거제경제의 연쇄적 붕괴, 조선업 외국인 노동자 급증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변 후보측은 "이번 총선에서 정권 심판을 통해 지난 윤석열 정권 2년의 실정을 바로잡고, 지속 성장 조선업과 거제경제 동반 성장의 선순환 구조, 정상화의 길을 열어야한다"면서 "임금 및 단가 현실화, 실질 임금 향상과 함께 원하청 구조적 문제와 다단계 고용구조 문제 등 근본적 문제 해소를 비롯해 외국인 노동자 쿼터제 확대 원점 재검토 등에 나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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