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초등학교 학부모회장(안희숙)은 29일(수) 오후7시 아주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아주초 학부모회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임시총회에서는 무상급식 원상회복 대책위원회 구성 논의와 어린이날 행사 진행 및 참여 여부, 대책위원회의 향후 활동 계획 등을 논의하였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하여 무상급식 원상회복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학부모회장(안희숙)은 경상남도가 전국 유일하게 급식비 지원을 거부하여 4월부터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무상급식을 지키는 일이 지방세를 납부하고 있는 경남 도민의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고 하였다. 무엇보다 따뜻한 밥 한 끼를 가정형편에 따라 아이들에게 눈칫밥을 먹게 할 수 없다는 데에 큰 뜻을 모았다.
이어 10명으로 구성된 무상급식 원상회복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표(이영옥)도 선출하였다. 다음날 4월 30일(목) 8시 10분 ~ 40분에 아주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피켓을 들고 무상급식의 당위성을 알렸으며 이후에는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피켓시위를 하기로 하였다.
또한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거제교육연대, 무상급식지키기 거제학부모모임이 주최하는 2015. 거제어린이날 한마당 행사에 참여하여 제기차기, 투호 등의 코너를 맡아 진행을 돕기로 하였다. 이 날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무상급식을 실현하고자 하는 많은 분들과 꾸준히 연대하여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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