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꿈나무 어린이집(장애전문)이 실내환경을 나무로 개선하는 작업을 완료해 원아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됐다.
거제 꿈나무 어린이집(장애전문)은 산림청 주관으로 시행된 '2022년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공모전'에 선정되어 국산목재로 실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은 우리나라에서 심고 가꾸어 수확한 국산 목재를 사용하여 어린이집 환경을 쾌적하고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생활속 국산 목재이용 실천 교육 확산을 위한 사업으로서, 취약 보육시설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다.
꿈나무어린이집은 거제시 최초 장애전문어린이집으로, 준공한지 18년된 노후건물로 누수·결로로 인해 실내 공기질 및 보육환경의 질이 개선될 필요가 있었고, 일부 아동들의 자기자극으로 인한 벽지나 장판 훼손이 잦아 부분적으로 교체하고 있지만 예산상의 어려움으로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세우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여러 가지 이유로 허약한 영·유아와 초등취학 아동들의 아토피, 천식, 면연력이 공기질이나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아동들이 목재에 대한 친밀감 향상과 면연력 증강 및 재활교육에 긍정적 영향과 정서 안정에 큰 도움이 있을 수 있음을 공모 신청서에 강력히 어필하였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전문가 타당성 평가를 통해 최종 전국20개 어린이집이 선정되었고 경상남도에서는 거제 꿈나무어린이집과 양산 무지개어린이집이 선정되었다.
꿈나무 어린이집 원장(주지원)은 어린이 이용시설 목조화 사업 신청에서부터 공사 마무리까지 많은 도움주신 산림청, 경남도청에 감사드리며 특별히 많은 관심과 준공 마무리까지 도움주신 거제시장님과 녹지과 과장님 계장님 담당 주무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꿈나무 어린이집 학부모님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