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국비로 추진한‘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시범사업’에 지원받지 못한 산모 또는 임산부들에게도 자체재원을 들여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4월부터 국비로 추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사업’은 대상자 480명을 선착순 신청으로 선정했다. 시는 제외된 산모 또는 임산부들에게도 공평한 혜택을 위해 자체재원으로 300명을 추가지원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지원 사업’은 1인당 최대 48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구입 시 80%인 38만 4,000원을 지원하며, 본인이 자부담 20%(9만 6,000원)만 부담하는 조건으로 구입할 수 있다. 진주해피맘(http://jinjuhappymom.com)에서 회원 가입 후 사용할 수 있으며, 12월 15일에 종료된다.
신청접수는 주민등록지 면·동 주민센터에서 다가오는 11월 30일 까지 접수를 받는다.
지원대상은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다. 다만, 신청일 기준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소(영양플러스) 참여자와 기존 국비로 지원을 받고있는 대상자는 제외된다.
김영미 농업관광과장은 “이번 자체사업 조례 개정을 추진함에 있어 거제시의회와 관련부서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추진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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