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3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거제경찰서(신현지구대)와 합동으로 폭언․폭행 등의 비상상황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매년 증가하는 민원인의 폭언, 기물파손 등의 폭력에서 민원담당 공무원의 안전과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시청에서만 진행하던 모의훈련을 전 18개 면․동도 반기별 1회 이상 확대실시하여 민원인의 폭행으로 피해 공무원 및 인근 민원인 대피, 담당 팀장의 진정 및 중재, 비상벨 호출, 연계경찰서 출동, 가해민원인 제압 등 현장감 있는 훈련으로 대응 효과를 높였다.
한편 거제시는 종합민원실(민원과, 세무과, 체납관리과, 차량등록과), 면․동(출장소 포함), 민원인 방문이 많은 부서(교통과, 도로과, 생활지원과 등)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직원, 민원인 모두 안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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