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지난 4월 14일에 만지도를 방문하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되가져오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섬과 바다가 더 이상 아프지 않도록 탐방객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는 캠페인이다.
연명항에서 탐방객에게 쓰레기 수거용 봉투를 나눠준 뒤, 탐방 후 쓰레기를 되가져오면 선착순으로 지역특산품 및 기념품 등으로 교환해주었다. 또한 국립공원공단의 그린포인트 제도 홍보 및 「달아공원 쓰레기, 약이된다」 환경부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는 ㈜만지도해피투어와 함께 진행하였으며, 캠페인에 참가한 탐방객의 수가 1,500여 명으로 약 1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내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조화니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해양자원과 공원환경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탐방객에게는 스스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자, 지역사회에는 특산품 홍보 등 마을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통영오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