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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거제시민상에 공곶이 강명식 대표
제18회 거제시민상에 공곶이 강명식 대표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9.22 10: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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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와 몽돌밭으로 유명한 일운면 공곶이 대표 강명식(83)씨가 제18회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거제시가 밝혔다.
제18회 거제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된 강명식씨는 1969년부터 현재까지 황무지였던 공곶이를 수선화를 포함한 다양한 식물의 보고로 조성 2005년 ‘종려나무 숲’의 촬영지로 제공하는 등 거제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였고, 2007년에는 공곶이가 거제8경에 선정되는 등 우리 시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어 KBS·MBC를 비롯한 중앙(지방) 방송등에 20여차례 방영되는 등 우리시 홍보에 크게 기여하였다.
수선화 대량 재배에 성공한 이후 1997년부터 지금까지 수선화 구근 20여만 본을 우리시를 비롯한 전국에 무상으로 기부하였고, 또한 병인박해(1866년) 시기 천주교 포교가 처음으로 시작된 공곶이를 천주교의 발상지라는 사실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예구~공곶이~서이말~지세포를 잇는 천주교 순례길 조성에도 기여하였고, 2011년에는 천주교 성지 조성을 위해 본인 소유 토지 4,761㎡(1,442평)를 천주교마산교구에 기부하였다고 한다.
강명식씨는 이처럼 개인소유인 공곶이를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제18회 시민상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10월 1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0회 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많은 시민이 축하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거제시민상 상패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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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화 2014-09-22 10:56:02
강명식 어르신의 거제시민상 수상을 경축드립니다^^ 평생 묵묵히 일구어오신 공고지....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만수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