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맛집탐방-집밥같은 밥집-맘스 밥상
맛집탐방-집밥같은 밥집-맘스 밥상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4.02.11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텃밭에서 직접 키운 야채, 조미료 쓰지 않는 엄마표 밥상

 

▲ 맘스밥상

자극적인 음식맛에 질린 주부들. 오늘은 뭐 먹지? 점심 메뉴가 고민되는 분들. 먼길 출장이나 직장 때문에 타향살이로 식당밥을 주로 먹는 총각, 아저씨들.
된장찌게 김치찌게 김이 보글보글 오르고 구수한 밥 냄새가 그리운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집밥같은 밥집, 엄마표 밥상을 고집하는 밥집이 고현 중곡동에 생겼다. 장소는 중곡동 GS마트(구 세일마트) 옆 브라더미싱 바로 앞이다.

주인장은 거제삼성호텔에서 직원식당 책임자로 근무한 경력을 살려 지난해 말 '믿고 먹을 수 있는 밥집'을 열었다.
까다롭기로 소문한 호텔 주방장의 입맛을 책임졌던 음식솜씨가 어떤지 궁금할 만하다.

▲ 맘스밥상 고갈비 정식

각종 밑반찬으로 나오는 야채들은 연초 연사리 텃밭에서 정성들여 직접 키운 것을 사용한다. 주재료인 김치 쌀 돼지고기 고등어 등등은 국내산만 고집한다.
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재료가 가진 고유한 맛을 살려서 입맛을 돋군다. 때문에 자극적이거나 맵고 짠 입맛에 길들여진 분들께는 다소 싱거울 수도 있다.

또 자주 이 집을 찾더라도 싫증나지 않는 이유가 있다.
매일매일 반찬과 국을 바꾸기 때문. 그만큼 잔 손일과 신경이 더 가지만 집밥을 찾는 손님들을 위한 배려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고갈비 냄새가 고소한 고등어 정식밥상과 두루치기 밥상이 주 메뉴다. 여기에다 갖은 싱싱한 해물로 만든 해물파전이 마련돼 있다.

▲ 홍어삼합

엄마를 계모임이나 수다모임, 동문회 등등 각종 모임을 위한 메뉴로 돼지수육과 홍어삼합, 과메기 도 마련돼 있다.

 

▲ 멋진 소품도 볼거리다

식당이 작은 편이고 식재료는 그때그때만 사용하고 남기 지 않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30명까지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는데 식단과 메뉴를 미리 주문하면 맞춤식 식사와 요리를 제공해 주기도 한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에서 주인장의 음식 솜씨를 엿보게 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다.

메뉴 : 고등어 밥상 8000원
두루치기 밥상 8000원
해물파전 8000원
위치 : 고현 중곡동 GS마트 옆 브라더미싱 앞
문의 : 055)634-377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