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는 제18호 태풍‘탈림’이 거제시에 간접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관련 부서장 및 부산 기상청, 거제 소방서, 거제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의 상황판단회의를 9월 15일 15시에 열었다.
북상중인 제18호 태풍‘탈림’은 15일 일본 서귀포 남남서쪽 약44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 중으로(최대풍속 45m/s, 중심기압 945hpa, 강도 매우 강, 크기 중형)으로 주말인 16일~17일까지 거제지역에 최대 70mm의 호우를 예보하고 있으며 15일 10시를 기하여 거제시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되었다.
이번 상황판단회의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서일준 부시장)은“지난 11일 집중호우로 장승포동에 최대 350mm의 폭우가 내리는 등 관내 주택침수, 도로사면, 해안가저지대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하며 이번 주말 추석을 앞두고 벌초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태풍 내습 시 벌초를 위해 외출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담당관(최동일 안전총괄과장)은“공공시설은 조기에 복구완료하고, 주택침수 피해도 재난지원금 등을 우선 지원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태풍은 특히 강풍을 동반하기에 저지대 침수방지, 차량 이동주차, 선박 대피 및 결속, 수산 증‧양식 결박, 비닐하우스 고정, 농작물 낙과 방지, 각종 입간판 철거 및 고정, 공사현장 건설자재 정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특히 만조시간이 16일 (05:40, 18:17), 17일 (06:38, 19:08)임을 감안하여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