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권민호)에서 특수시책으로 시행중인 독거노인 안심카드병 보급사업이 홀로지내는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심카드병이란 개인 동의하에 신상과 건강정보가 기록된 안심카드를 병에 담아 분실 및 손상위험이 없는 냉장고에 보관하여 화재, 질환으로 일한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이 사업은 2015년부터 시행돼 6개 면지역의 홀로지내는 어르신 300세대에 보급됐고, 올해는 사등면, 둔덕면, 일운면 150세대에 보급 중에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들께는 상담, 보건소 인솔, 건강검진 등의 서비스도 병행해서 제공되고 있다.
거제시 박광복 주민생활국장은 “독거노인 안심카드병 보급사업을 통해 홀로계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본 사업을 점차 확대해 우리시 어르신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거노인 안심카드병 보급사업은 올해 면지역 보급이 마무리 될 예정이며, 2018년부터는 동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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