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태진)에서는 지난 17일 사회적기업인 ㈜에코크린(대표 김동수)과 주거취약계층의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Clean Home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옥포2동 맞춤형복지팀(권역형)은 지난 3월부터 아주동과 옥포1,2동의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통해 해충, 악취 등 불결한 주거환경으로 이웃 간의 갈등을 초래하거나 가구원의 안전과 건강해 해를 끼치는 위기가정을 발굴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저소득층의 비위생적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온 청소 전문 사회적기업인 ㈜에코크린과 함께 청소, 정리정돈, 방역, 위생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대상자들의 건강 회복과 이웃 간 갈등 해소로 맞춤형 주거 복지를 실현하고자 이뤄졌다.
앞으로, 옥포2동을 통해 발굴 된 대상 세대에는 ㈜에코크린에서 간단청소, 정리정돈, 해충방제, 살균소독 서비스를 월 1~2회 주기적으로 제공해 청결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태진 옥포2동장은“그동안 봉사단체를 통한 일회성 청소 봉사가 이뤄져 왔으나 주거취약계층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는 청소전문업체의 노하우를 활용한 정기적 서비스 제공으로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수 에코크린 대표이사는“그동안 취약계층 봉사활동을 하며 청소 사업의 필요성을 느껴왔는데, 옥포2동에서 최초로 클린홈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행정과 협조를 통해 클린홈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