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경남지체장애인한마음대회가 지난 14일 거제시체육관에서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덕선)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20개소 시군협회의 기수단 입장으로 시작됐으며, 그동안 장애인을 위해 힘써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회의원상은 송유태 씨, 하한빈 씨, 송려주 씨가, 도지사표창은 이희용 지회장, 강옥자 부지회장, 김진석 씨가, 경상남도의회의장상은 강동환 씨, 김종임 씨, 박재균 씨, 서성대 씨 장승정 씨가, 거제시장상은 유승기 씨 성둘자 씨, 박대용 씨가 각각 받았다.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상은 김갑진 씨, 임도숙 씨, 이성학 씨, 이송자 씨, 백기흠 씨, 송유태 씨가, 자랑스런지체장인상 봉사대상은 거제시산악연맹 김만성 회장이, 지도자대상은 우성관 창녕군지체장애인지회장이 받았다.

김덕선 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우리 장애인 스스로가 먼저 노력해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고 희망을 키워 나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다.

권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거제시를 방문해 주신 경남 20개 시군, 도지회 회원들을 환영한다”며 “장애를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기회가 보장되는 진정한 복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