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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증가
통영해경,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증가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6.01.1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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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비안전서(서장 박재수)는 2015년도 관할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모두 22건으로 전년 대비(12건->22건) 10건 증가하였으며, 유출량은 전년 대비 90.3%(33.866㎘->3.297㎘) 대폭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사고 건수가 증가한 요인은 해양환경감시원의 감시활동 중 적발사례가 6건(27.3%)으로 적극적인 해양오염예방 활동의 결과로 보이며,유출량 감소는 침수선박 영진호 등 3척의 해양오염 사고시 자체 개발한 기름 이적장비를 이용,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육상으로 이송하여 해양 유출을 차단한 결과로 판단된다.

사고 원인별로는 부주의 12건(54.5%), 해양사고 5건(22.7%), 고의 1건(4.6%), 파손 2건(9.1%), 기타 2건(9.1%)으로 나타났으며, 부주의에 의한 오염사고 예방을 위하여 목표관리제를 시행할 계획이다(‘16년->50%).

오염원별로는 어선 10건(45.4%), 기타선(예인선 등) 7건(31.8%), 육상 3건(13.7%), 기타 2건(9.1%)으로 전체사고건수 대비 77.3%차지하는 어선․기타선(예인선 등)의 체계적인 해양오염 예방순찰 활동을 통하여 오염사고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통영해양경비안전서에서는 대형 해양오염사고 및 기상악화(태풍, 강풍 등)에 대비하여 오염 취약해역에 방제기자재를 전진 배치하고, 방제 관련 유관기관 및 업체와의 협업체제 유지 등으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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