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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장비 파손 행위 철저수사하라"
"공사장 장비 파손 행위 철저수사하라"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5.12.0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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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건설기계연합회 600여명 거제시청, 경찰서앞 수사촉구집회

 
거제지역에서 타지역 건설장비에 대한 파괴행위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시위가 열렸다.
전국건설기계연합회와 경남건설기계연합회 회원 600여명은 3일 오전 거제시청에서 '굴삭기연쇄테러수사촉구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집회에서 거제굴삭기연합회 회원들이 타 지역 굴삭기업체들의 거제진입을 막기위해 작업방해행위를 계속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들은 거제에 투입된 타지역 굴삭기는 락카칠을 하거나 연료탱크 등에 설탕이 들어있고, 심지어 방화까지 발생하는 등 2010년 이후 최근까지 3~4차례 파손행위가 발생했다면서 철저한 경찰수사를 촉구했다. 2010년 이후 현재까지 거제굴삭기협회측과 경남건설기계연합회 측은 건설현장 장비투입 문제를 마찰을 빚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0일 오후10시 50분경 거제시 사곡 도로확장공사 현장에서 굴삭기에 원인모를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가 난 굴삭기 소유자 박모씨(52.남.진주시)는 “누전차단기가 설치되어 있어 화재가 날 이유가 없다며 방화가능성을 제기하며 경찰에 고발했다.
거제경찰서는 이같은 사건에 대해 조사중이지만 사건 현장에 CCTV가 없고 관련 증거확보를 못해 해결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시청앞 집회 이후 오후에는 거제경찰서앞에서도 철저한 수사촉구집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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