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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서 1.2m짜리 대형 '다금바리' 잡혀
거제서 1.2m짜리 대형 '다금바리' 잡혀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15.12.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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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서 구입한 횟집 주인 "이정도 크기는 60년만"

 
거제시 능포동 인근 바다에서 길이 1.2m, 무게 33㎏짜리 대형 다금바리가 잡혔다. 28일 새벽 저인망에 걸렸는데 경매에 넘겨져 팔렸다.
장승포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최병호(53)씨가 이 다금바리를 구입했다. 정확한 경매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부 횟집 주인에 따르면 1백50만원~2백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최병호씨는 "거제에서 다금바리가 잡힌 것은 3년만이며 이 정도 크기가 잡힌 것은 60년만"이라며 "보는 순간 귀한 고기인 것을 직감하고 구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다금바리는 농어목 물고기의 일종으로 등지느러미는 1개, 몸통은 은색이다. 주로 모래펄 바닥이나 암초지역에 살며 보통 1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남해안을 비롯해 일본, 필리핀, 타이완 등지 연안에서 서식한다. 주로 제주도산 다금바리가 유명한데, 대개의 경우 주낙(배에서 낚시줄로 잡는 방식)으로 잡는다.
회로 먹을 경우, 횟집에서 kg당 20만원선에서 가격이 매겨질만큼 고급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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