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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욕지~ ,욕지면 대대적인 꽃길 조성
아하! 욕지~ ,욕지면 대대적인 꽃길 조성
  • 원종태 기자
  • 승인 2014.03.11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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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도로변 자생단체별 봄꽃 10,000본 식재

 

▲ 욕지 새천년 공원
욕지면사무소(면장 김영복)는 욕지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관광 욕지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하여 꽃길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월 18일 욕지면 관광협회(회장 윤태병) 회원과 면사무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협회에서 자체적으로 구입 확보한 새천년기념공원 주변에 꽃양귀비, 사프란, 접초 등 2,500여본의 꽃모종을 식재하였다.


통영시 농업기술과에서 3월 10일부터 봄꽃 6종 100,000본을 읍면동에 분양함에 따라 욕지면은 매년 신청분 2,000본보다 5배가 많은 10,000본을 분양받아 면사무소 주변을 비롯한 판안골 쉼터, 삼일공원, 출렁다리 주변, 동뫼로 일주도로변 등을 중점으로 9,000본을 식재하고 1,000본은 마을별로 각각 식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10일 이장회의와 3월 11일 자생단체 회의를 각각 개최하여 자생단체별 적극적인 동참의사를 확인하고 3월 14일까지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복토, 잡초 제거 등 사전 정비작업을 실시한 후 3월 18일(화)부터 대대적으로 식재하기로 하였다.
욕지면 자생단체를 비롯한 면민들이 펼치는 작지만 의미 있는 꽃길 조성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 욕지!’ 실현을 앞당기는 초석이 되고 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봄꽃이 전해줄 꽃향기가 멀리 바다건너 욕지도에서 힘찬 기지개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욕지도는 30여개의 유무인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인구는 약 2200명에 이르는 큰 섬이다.

남해바다와 어우러진 욕지도 최고봉 천황산(392m) 등산이 유명하다. 해안가 절벽과 기암괴석이 눈길을 사로잡으며 욕지 고무마가 특산물로 이름나 있다.

 

북쪽 덕동해수욕장은 까만 몽돌밭이 300여미터로 펼쳐져 있어 볼만한데 여름철이면 몽돌밭과 맑은 물을 찾아 많은 피서객들이 몰린다.

통영 여객터미널과 삼덕항에서 배가 하루 4~5회 떠는데, 이들 배가 닿는 욕지 동항리 선착장 인근에는 천연기념물 제343호 모밀잣밤나무숲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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