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3.8 혼자서 북병산 계곡을 써대다니다. 정상찍고 다시 계곡으로 하산.
8부능선에는 고드름 줄줄이 매달려 있고, 산길은 서릿발 서걱서걱.
변산바람꽃은 활짝폈는데 꿩의바람꽃은 반쯤핀한송이 외에는 볼 수 없었다.
얼레지 바람꽃류들이 한데 얼려 있어 생태환경이 비슷하다는 점.
돋아난 풀잎들을 보아하니 다른 종류의 바람꽃도 있을 듯.
얼레지들은 심원사 입구에서부터 정상까지 쭈욱 이어서 돋아나고 있고 노루귀도 곳곳에서 보이는데
엘레지들은 무슨 약속을 한듯 고문을 하더라도 입을열지않을 자세다. 봄바람 더 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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