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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국 조선소 인수해 방산 확대
한화, 미국 조선소 인수해 방산 확대
  • 거제통영오늘신문
  • 승인 2024.06.2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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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6월 20일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Philly) 조선소 지분(100%) 인수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인수에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참여하며, 인수금액은 1억 달러(한화 약 1380억원)다.

이번 인수로 한화그룹은 미국 상선 및 전쟁산업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필리 조선소는 노르웨이 석유∙가스∙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아커(Aker)사의 미국 소재 자회사다. 미국 존스법(Jones Act)에 따라 미국 연안에서 운항하는 상선을 전문적으로 건조하는 업체다.

한화는 미국 조선소 인수로 상선에서 무인수상정∙함정 등 특수선 시장까지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화시스템 어성철 대표는 “한화시스템과 한화오션이 필리 조선소 인수를 통해 글로벌 선박 및 방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동남아∙유럽을 넘어 미국 시장까지 수출 영토를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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